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대표 김준엽)가 이번 설 연휴 기간(오는 1월25일부터 2월2일까지) 24시간 몸캠피싱 및 딥페이크 피해 비상 대면상담 체계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가 최소 6일에서 최대 9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라바웨이브는 몸캠피싱과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 발생 가능성이 평소보다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라바웨이브 측은 연휴에도 피해자들이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범죄 전문 솔루션 인력을 상시 배치, 심층적인 오프라인 대면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피해 접수부터 상황 분석, 맞춤형 솔루션 적용, 사후 모니터링까지 체계적 지원으로 추가 피해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딥페이크 범죄는 AI 기술 기반의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퍼 디텍트'로 피해 영상을 신속히 분석하고 유포 경로를 추적해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피해자는 전화, 홈페이지, 대면 등 라바웨이브 공식 채널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설 연휴에 디지털 범죄가 늘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피해자들이 연휴에도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24시간 상담 체계와 전문 유포 방지 솔루션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라바웨이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해 딥페이크 사전 예방 기술을 개발 중인 업체다. 지방경찰청과 공조 수사로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라바웨이브, 설 연휴 24시간 몸캠피싱·딥페이크 피해 대면상담 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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