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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광주·전남, 몸캠피싱 피해 여전…대책 마련 시급

2024-10-04

[남도일보] 광주·전남, 몸캠피싱 피해 여전…대책 마련 시급,

 

- 광주지역서 최근 3년간 177건 나타나

- 전남은 집계 안돼…올해엔 28건 발생

- 한정된 범인 특정 단서에…검거율 낮아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딥페이크’ 범죄가 광주·전남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성범죄인 ‘몸캠피싱’까지 꾸준하게 발생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은 몸캠피싱 실제 유포 사례. /㈜라바웨이브 제공.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딥페이크’ 범죄가 광주·전남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성범죄인 ‘몸캠피싱’까지 꾸준하게 발생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몸캠피싱 범죄는 총 177건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42건 ▲2022년 70건 ▲2023년 65건 등이다. 같은 기간 전남에서는 건수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올해 2월부터 7월 말까지 28건의 몸캠피싱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몸캠피싱은 ‘몸’과 카메라를 통해 개인정보를 낚는다는 의미의 ‘피싱’이 결합된 범죄로, 주로 랜덤채팅이나 SNS 등 온라인 환경에서 발생한다.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영상통화를 제안한 뒤, 동시에 휴대폰을 해킹해 저장된 연락처의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몸캠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방식이다. 이 범죄는 주로 피해자에게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녹화된 사진이나 영상을 이용해 금품을 요구하며, 협박을 통해 지속적으로 갈취가 이뤄진다.

 

특히 유포된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2차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높은 경각심이 필요하다. 몸캠피싱은 짧은 시간 내 범행이 이뤄지고 여성을 고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실행·종료된다.

 

또 피해자들의 연락처를 악용해 협박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범죄 조직이 점차 정교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몸캠피싱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몸캠피싱 범죄 발생 대비 검거율은 낮다는 점이다.

 

2021년 광주에서는 42건의 몸캠피싱 범죄가 발생했지만 검거는 9건, 2022년에는 70건 중 검거는 15건, 2023년에는 65건 중 검거는 7건에 그쳤다.

 

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환경설정’ 메뉴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어플의 설치를 차단’해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특히 출처 불명의 실행파일(*.apk)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은 후 이를 설치해서는 안된다"며 "‘랜덤 채팅’은 익명성 보장을 이유로 개인 정보와 채팅 내용을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몸캠피싱 외에 ‘조건 만남 계약금 사기’등 여러 가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음란 채팅’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몸캠피싱 피해 여전…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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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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